눈이 펑펑..

어제부터 내린 눈이 한바가지다.

한국도 한파라고 하던데 여기처럼 눈이 많이 내리는지는 모르겠다. 공항도 눈때매 난리라는 얘기 들었음.

눈오는 날은 원래 좀 따뜻하던가? 수로는 유유히..

적설량 확인은 안해봤지만 10cm 가까이 온거 같다. 낮에 산책나왔는데 계속 눈오는 중임

황당하게 눈이 꼭 스티로폼같이 덩어리져서 내리었음. 이런 눈은 생전처음~~

집 근처 공원인데, 거기 작은 호수는 다 얼었나보다. 물위에서 놀거나 물가에서 있는 모습 밖에 본적없던 오리들이 물가에서 한참 벗어나 눈 쌓인 공원을 거닐던 모습은 꽤나 황당한 광경이었음 ㅋㅋ 둘이 꼭 산책하는 듯 했다. 눈 위에 난 오리 발자국~

이렇게 눈이 많이 왔는데도 참 잘들 몰고 다님.(차+자전거)

눈 쌓인 멋진 나무들…

 

녹을만하면 오는 눈, 이상현상인지 예삿일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뻐서 좋음~~ㅋ 지금은 차몰 일도 없으니깐~~ 그리고 밤이 무척 밝아진단 장점도… 흰눈이 가로등불빛을 죄 반사해주는 덕에ㅋ 지금 늦은 밤인데, 잠시 창밖을 보다 너무 밝아서 깜놀~ㅋ 재밌넹~~